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지난 26일 부산 금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지난 26일 부산 금정구 구민홀에서 울려퍼졌다. 이날 공연은 금정구가 문화의 날을 맞아 주최한 ‘피아니스트 현미경’의 클래식 연주공연이다.

  나른해지기 쉬운 점심시간, 직원들은 쇼팽의 녹턴과 왈츠 곡이 구민홀에 울러 퍼지자 자연스레 발걸음을 멈추고 아름다운 선율에 젖어 들었다.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전국 주요 박물관, 미술관 등 전시관람 문화시설 무료 또는 할인관람이 가능하고, 주요 영화상영관에는 평일 저녁시간대에 입장료가 할인되며, 프로농구, 프로배구 관람료가 초등생 이하 자녀와 부모가 동반 입장시 특별 할인도된다.

  금정구에 위치한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은 입장료 50%, 부산대 CGV와 오투 시네마에서도 영화관람료를 할인하고 있으며, 부산대박물관, 범어사성보박물관, 킴스아트필드미술관, 요산문학관은 상시 무료 입장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청 구민홀 및 금샘뜰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국악, 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 및 합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즐기는 문화공연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