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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농업의 새로운 트랜드인 ‘도시농업’을 미래농업으로 신성장 동력화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농업공동체 문화조성에 앞장서고자 3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1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도시농업박람회추진위원회 및 KNN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40,000여 명 이상의 도시농업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입장료를 무료로 전환함에 따라 더 많은 시민들이 박람회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내용은 크게 도시농업 가치 홍보를 위한 도시농업 주제ㆍ기획관, 전시관, 교육ㆍ체험관, 특별·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먼저 이번 박람회의 메인 주제관인 ‘도시농업 주제·기획관’은 도시재생과 환경개선 등 도시농업의 가치와 역할 및 도시농업 실천방안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겨진다.

또한 도시민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채소를 기를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도시농업산업관, 생활원예관 등이 운영되며, 전국에 우수농산물을 전시·판매하는 우수농산물관, 이밖에 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의 꽃 전시, 농촌사진 전시행사와 애완곤충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전국 옥상·베란다 텃밭 디자인 공모전 및 전국 가정원예 콘테스트가 실시될 계획이다. 도시농업 학술행사, 부산향토음식경연대회, 부산생활원예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 주제관에 설치되는 텃밭정원은 행사 종료 후 사회복지시설에 70㎡ 정도 기부해 다시 태어나는 텃밭정원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박람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dosinongup.com)를 참조하거나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사무국(☎051-642-5747) 또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51-970-373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좀 더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콘텐츠 도입으로 지역농업의 필요성 인식 및 공감대를 형성해 농업활동이 재미있고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는 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제1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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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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