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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훈련으로 집중력 좋아져 학점 만점 받았죠.” - 부경대 해군학군단의 4년째 대통령상 수상자 전주현 씨
  • 기사등록 2014-03-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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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경대생들이 전국 해군학군단 중 성적이 가장 우수한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대통령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 부경대의 네 번째 대통령상 주인공은 해군학군단을 거쳐 오는 6일 소위로 임관하는 전주현 씨(24세. 국제지역학부 10학번). 한 대학에서 4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육군, 해군, 공군을 통틀어 부경대가 처음이다.


  그는 올해 임관하는 전국 대학의 해군학군단 59기 115명 가운데 대학 성적, 군사학성적, 입영교육성적, 훈육성적, 종합검정시험 성적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대통령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 씨의 4학년 1, 2학기 학점은 각각 4.5 만점을 기록했다. 그는“처음에는 전공 공부와 군사훈련을 병행하는 일이 힘들었지만 체력이 강해지면서 집중력도 좋아져 학점도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올해 부경대생들은 대통령상을 비롯 전국 해군학군단 졸업생들에게 수여되는 상 7개 중 4개를 휩쓸었다. 전 씨에 이어 이상목 씨(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가 국무총리상, 유제승 씨(수산생명의학과)가 해군참모총장상, 최인수 씨(신소재공학과)가 UN군사령관상을 수상한다.

  이들은 6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리는 2014년 장교합동 임관식에서 상을 받는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해군학군단 1위인 부경대 전주현 씨를 비롯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3사관학교, 공군학군단 등 각 군별 최우수 후보생 1명 씩 총 8명에게 대통령상을 직접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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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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