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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운영 ㈜AZ Works 대주주 교체 - 고용 확대 관련기술 이전 등으로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 기대
  • 기사등록 2014-03-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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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위탁운영기관인 주식회사 에이지웍스(AZ Works)가 새로운 대주주를 영입하고, VFX(시각효과) 작업과 애니메이션 제작이 공존하는 첨단 디지털 시네마 스튜디오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에이지웍스의 대주주로 서울 소재 영상후반작업 전문업체인 ㈜포스(대표이사 이전형)를 영입하고 오는 3월 말부터 시설을 정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에이지웍스는 그간 CJ 시스템즈 주식회사가 대주주로 경영을 맡아왔으나 시장여건 악화와 CJ 그룹 내부 사정 등에 따라 부산 사업장에서의 철수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에이지웍스 고용 인력의 승계 등 조속한 시설 정상화를 위해 새로운 대주주 영입을 추진해왔다.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의 운영을 새로 책임지게 될 ㈜포스는 2009년 설립된 영상후반작업 전문업체로 국내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설국열차’,‘베를린’,‘감기’등이 있다. ㈜포스는 최근 잇따른 국내외 작업물량 증가에 따라 확장 이전을 추진 중이었으며, 그 최적지로 뛰어난 영상제작 인프라와 관련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을 선택했다.

  ㈜포스는 에이지웍스의 기존 고용인력(60여 명)을 전원 고용승계하기로 했으며 빠른 시일 내 주사무소를 부산으로 이전해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을 VFX(시각효과) 작업과 애니메이션 제작이 공존하는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 시네마 스튜디오로 완성한다는 비전을 내비췄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이지웍스가 그동안 급격한 영화산업 환경변화와 지역적 한계 등으로 인한 경영악화로 3차례에 걸쳐 대주주가 교체되는 시련을 겪었으나 이번에 최대주주로서 경영을 맡게 된 ㈜포스는 후반작업 업종의 성공에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는 최상의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3D 프로덕션센터나 촬영스튜디오 등 부산의 차별화된 영상 인프라와 연계, 지역 영상산업 발전에 커다란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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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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