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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의 낭독연극, ‘엄마를 부탁해’열려 - 11일 영화의전당‘마티네 콘서트’개최
  • 기사등록 2014-03-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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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와 친구들이 오직 당신에게만 들려주는 낭독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영화의전당이 낭독과 영상, 피아니스트의 라이브 선율로 깊이 있는 낭독 무대를 마련한다. 3월 11일 오전 11시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는 50년 연기 인생을 통해 우리 현대연극의 수준을 한 뼘 끌어올린, 한국 연극무대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배우 박정자가 ‘낭독의 아름다움’이라는 테마로 보여주는 연극이 아닌, 들려주는 연극무대를 선사한다.

연극무대의 지지 않는 꽃, 배우 박정자의 존재감 넘치는 에너지, 연륜, 노련함이 빛나는 이번 마티네 콘서트에서는 기존의 연극무대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낭독연극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박정자의 낭독연극시리즈 첫 회인 이번 공연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편이다. ‘엄마를 부탁해’는 미국시장에서 최초로 성공한 한국문학 작품으로 미국·영국·프랑스·핀란드 등 31개 국가에서 번역, 출간됐으며 한국 ‘엄마’ 신드롬으로 해외에 더 큰 파장을 일으킨 작품이다.

이번 낭독에서는 소설의 각 장에서 그려낸 가족의 시선을 따라간다. 장녀, 장남 그리고 아버지의 시선을 통해 각자가 간직한, 그러나 서로가 잘 모르거나 무심코 무시했던 엄마의 인생과 가족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할 전망이다.

입장료는 균일 2만 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51-780-6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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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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