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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는 30일까지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 5월 구제역 청정국 지위획득과 재발방지 위해
  • 기사등록 2014-03-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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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축산농가의 방역 경각심을 고취하고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3월 30일까지 구.군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4월 최종발생 이후 현재까지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으나 주변국인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는 계속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월 북한 평양시 및 황해북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경계를 늦출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번접종에서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 및 구.군 방역관이 구제역 예방접종을 시술하고 접종비는 무료이다. 소 50두 이상, 돼지 1,00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부담 50%를 부담해 백신을 구입,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대상가축은 소, 돼지, 염소이다.

한편, 지난 2010~2011년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전국적으로 2조 8천여억 원의 사회·경제적 손실 발생함에 따라, 2011년 2월부터 구제역 예방접종을 전국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구제역 재발 방지와 더불어 2년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1년간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으면 획득할 수 있는 구제역 청정국 지위획득을 앞두고 있는 시점(2014년 5월)에서 철저한 예방접종으로 구제역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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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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