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4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2004년부터 구축해온 '김해시 도시정보시스템 구축 본사업'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중앙정부의 NGIS(국가지리정보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도로 및 상 하수 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물론, 유관기관이 설치 관리하는 전기, 가스, 통신, 난방을 포함한 6대 지하시설물에 대한 데이타베이스를 통합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공동 활용해 재난재해 예방 등 도시 방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행사에는 김종간 김해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전국 지자체의 GIS 담당공무원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120억의 예산을 들여 9개 동지역 전역, 진영, 장유, 주촌, 진례의 시가화 지역 133㎢에 대해 2,366km의 도로와 상·하수시설물 DB 구축을 완료하였고 시설 변동 데이터 갱신의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도시 방재 높은 효율성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간 38억원의 행정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 보고하였으며, "앞으로 행정업무 처리에 GIS가 근간을 마련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