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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동 문화의 허브, 가마실 문화센터 오는 12일 개장 - 가마실 극장 개장 시작으로 다양한 강좌 선보여
  • 기사등록 2014-03-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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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신축 준공된 부곡1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문화센터로 거듭난다.

부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창수)는 신축 동사의 유휴공간을 최대한 주민에게 개방하여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와 강좌 운영을 통해 주민편익과 지역복지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2일 동 주민센터 2층 다목적공간에서 오전 10시 가마실 극장 개장을 시작으로 17일에는“알아두면 유익한 비상시 응급처치법”, “생활한방 산약초의 전통지식” 등 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강좌들을 개강한다.

이 곳 부곡동은 지형이‘가마 모양과 같이 생겼다’하여 오래전부터 가마실이라 불리워지고 있었다. 그래서 동 주민센터에서는 가마실이라는 지역특색을 그대로 담아 문화센터 이름도, 이날 개장하는 극장이름 앞에도 모두 다 가마실을 붙였다.

가마실 문화센터의 주축이 될 가마실 극장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무료로 영화를 지속 상영하여 주민들이 쉽게 문화생활을 누리게 하고, 더 나아가 주민간의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개장일 당일은 부곡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영화가 종료되고 난 후 홀로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중식을 제공하여 개장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가마실 문화센터에서 운영될 교양강좌 역시 수강인원 50여명 내외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 예정이며, 부곡1동 주민뿐만 아니라 금정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도 가능하다.

남창수 주민자치위원장은“타지역에 비해 문화 빈곤층이 많은 우리 부곡동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 요구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발굴하고 폭넓은 문화행사를 수시로 개최하겠다.”며 문화센터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장식문 부곡1동장 역시“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사업에 앞장서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주민센터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의 사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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