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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쿠아리움, ‘씨라이프(SEA LIFE)'로 리브랜딩 - 외자유치,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 영향 클 것으로 전망
  • 기사등록 2014-03-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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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쿠아리움이 올 여름 세계적인 아쿠아리움 브랜드인 씨라이프(SEA LIFE)로 리브랜딩 하여 부산 씨라이프 아쿠아리움으로 재 탄생한다.

이는 2012년 2월 부산아쿠아리움이 호주의 LLA그룹에서 영국의 멀린 엔터테인먼츠 그룹(이하, 멀린 그룹)으로 인수 되면서 멀린 그룹의 아쿠아리움 브랜드인 씨라이프로 변경되는 것이다. 세계적 규모의 아쿠아리움 브랜드인 씨라이프는 유럽, 미주, 호주 등 총 45곳에 위치해 있다.

씨라이프는 해양 생물의 번식, 구조, 보호를 기본적인 운영 방침으로 삼고 있으며, 이는 지금까지 부산아쿠아리움이 행하여 온 다양한 보호 활동과 일치한다. 부산아쿠아리움은 국토 해양부가 지정한 서식지 외 보존기관으로, 상괭이와 푸른바다거북을 포함한 해양생물 구조 활동에 앞장서며, 2013년도에는 멸종위기종인 위디해룡(학명 Phyllopteryx taeniolatus)의 제 2 세대 인공 번식을 아시아 최초로 성공한 바 있다.

공사는 전관에 걸쳐 시행되며 이 과정에서 한국 토종고래인 상괭이가 구조되었을 경우를 대비한 상괭이 병원 시설과 가오리 특별 전시 수조가 신설 될 예정이다. 이번 리브랜딩은 약 50억 상당의 외자유치와 부산 지역 방문 객 증가를 통해 지역 관광 산업의 완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경제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아쿠아리움 김영필 대표이사는“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해양 생물과 바다를 보호하는 한국의 대표 아쿠아리움으로 자리 매김 하겠다”라며 “씨라이프의 시작은 멀린 그룹 소속 브랜드들의 국내 입점 출발 신호를 뜻한다.”고 밝혔다.

한편, 멀린 엔터테인먼츠 그룹은(www.merlinentertainments.biz)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1위, 세계적으로는 2위인 테마파크 그룹이다. 4개 대륙, 22개 국가에 10개의 호텔과 3개의 휴양지를 포함 100개의 관광 시설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2013년 한 해 동안 이용 방문객은 약 6천만 명에 이른다.

대표 관광 명소로는 아쿠아리움 브랜드인 씨라이프를 비롯, 마담투소, 런던아이, 레고랜드 등이 있으며, 2013년 11월 유럽 최대 규모의 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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