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에서는 최근 세모녀 자살사건등 경제적. 사회적 위기에 처한 가족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끝내 사망에 이르는등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3월 한달간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는 저소득 취약계층으로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 특히, 가족의 실직,질병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가구, 생활고로 공과금이 체납된 가구, 최근 3개월이내에 기초생활수급 탈락가구등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실시하는 특별조사를 위해 수영구는 구. 동단위 복지사각지대 발굴추진을 위한 『희망플러스단』을 구성하여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우리이웃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플러스단』은 공적지원뿐만 아니라 건강가정지원센터,지역자활센터,자원봉사센터 등 민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취약계층 발굴시 민간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토록 하고 있고, 발굴팀, 지원팀, 돌봄팀으로 구성하여 복지통장, 복지위원, 자생단체 봉사원, 병의원, 종교단체, 음식점, 장학재단,야쿠르트 아줌마, 우편집배원 등을 중심으로 동자체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도와주는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특별조사기간동안 구.동주민센터, 복지관에『복지돌봄신고센터』를 마련하여 사회복지서비스 통합 접수 및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예정에 있다.

특별조사기간동안 저소득주민에게 복지제도 등을 홍보하기 위해 복지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민.관협력 실무자 간담회, 복지통장 교육, 각종 언론매체홍보, 구.동 현수막, 안내문, 베너, 입간판등 설치하여 전구민이 알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