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산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친환경양식 심포지엄 개최 - 양식업 발전, 친환경 양식 수산물 육성 방안 모색
  • 기사등록 2014-03-12 00:00:00
기사수정
국내 양식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소비자 중심의 친환경 양식 수산물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해 국내 전문가들이 목포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13일 전남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양식업의 경제성 확보 및 안전한 수산물 소비시스템 마련을 위한 “친환경양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영순 국회의원 주최로 수산과학원, 전라남도, 국립목포대학교가 공동 주관해 국내 양식업의 지속적 발전과 환경문제 해소 및 경쟁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 전문가 및 업계,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친환경농업 현황 및 발전방향(농촌진흥청 김용기 박사)의 주제발표를 통해 선행 주자인 농업부문의 친환경 농업 정책 및 연구 등에 대해 알아보고 수산분야의 친환경수산물 인증체계 및 현황(경상대학교 정보영 교수) 친환경양식기술 및 발전방향(수산과학원 박미선 박사)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또한, 환경과 양식의 균형과 조화를 통한 양식업의 경제성 확보 및 생물자원의 보존과 사회적 가치 증대 방안 모색 등 수산의 미래 산업화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수산과학원, 지자체, 양식어업인 등 수산의 친환경 양식관련 정책 및 생산·소비분야 관련 전문가들이 종합토론도 벌인다.

한편, 2012년 6월 시행된「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농업분야는 친환경농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나, 수산분야는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신설됨에 따라 현재 친환경어업 육성관리 기본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 개최는 세계적인 친환경 수산물의 관심 증대와 친환경양식 실현을 위한 제도 시행에 따른 국내 양식업의 환경문제 해소,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친환경적인 양식수산물 생산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며, “안전한 수산물의 소비시스템 구축과 수산의 미래 산업화를 위한 미래 창조적 양식기술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3-12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