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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보성, S트레인에서 명품녹차 경연 - 코레일, 명품녹차 기차여행 프로그램 운영, 우전차 50% 할인, 봄꽃 여행은 덤
  • 기사등록 2014-03-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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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명가의 자존심을 건 명품녹차 기차여행이 선보인다.

코레일과 보성군, 하동군은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으로 3월 17일부터 4월 13일까지 4주 동안 명품녹차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도의 명소로 안내하는 S트레인은 우리나라 최초로 열차내에 좌식 다례실을 가지고 있다.

특히 부산-여수엑스포 S트레인은 하동군에서, 서대전-광주송정 S트레인은 보성군에서 최고의 녹차를 내놓고 현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녹차명가의 진수를 가린다.

명품녹차 기차여행은 녹차 중 최고 등급인‘우전차’로 시작한다.

행사기간 동안 S트레인에서는 하동군과 보성군에서 각각 가장 향과 맛이 뛰어난 우전차를 제공한다.

다례 체험비도 기존 7,000원에서 3,500원으로 50% 할인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최고의 녹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기간 중 하동군이 운영하는 다례실에서는 차와 관련한 물품들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보성군이 운영하는 다례실에서는 제품 구입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명품녹차 경연은 현지로 이어진다. 보성군은 농어촌버스가 30분 간격으로 보성역에서 한국차박물관으로 운행하며, 하동군도 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매암차박물관’ 버스를 운행한다.

차 박물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차 관련 물품들을 관람할 수 있고, 다도를 수련한 팽주(차 다려내는 사람)로부터 우리 차의 역사, 문화와 함께 몸을 다스리고 마음을 맑게 하는 다도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다.

명품녹차 경연은 봄꽃 놀이로 마무리한다. 특히 3월 중순부터 하동과 보성 등 남도에는 매화, 산수유 등 봄을 서두르는 꽃들이 지천으로 펼쳐져 봄꽃 여행으로도 제격이다.

명품녹차를 체험하려면 S트레인을 타고 보성이나 하동에서 내려 자유여행을 하거나, 부산역, 용산역, 서대전역 등 주요역 여행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하동과 보성 관련 여행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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