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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화질’로 불리는 UHD(초고화질)방송이 내달부터 일반 가정에 서비스된다.

케이블TV업계는 내달부터 UHD TV 앱을 통해 우선적으로 UHD방송을 상용화하기로 확정했다. 셋톱박스를 통한 UHD방송 서비스는 10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셋톱박스 제조사들이 UHD전용 셋톱박스 완제품을 만드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케이블TV업계에서는 늦어도 9월에는 UHD 전용 셋톱박스의 상품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케이블TV의 UHD 방송 상용화가 올해 4월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세계 최초의 사례로 기록된다. 케이블TV업계는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UHD 시범방송을 실시한 바 있다.

케이블TV의 UHD방송 상용화는 일단 SO(케이블방송 사업자)들이 4월에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UHD 방송 준비상황이 다른 만큼 ‘세계 최초’ 상용화를 놓고 한때 SO간 보이지 않는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한 SO 관계자는 “이미 내부적으로 UHD채널 요금제, 채널 배분 등 상용화를 위한 세세한 준비과정이 끝난 상태다. 이미 가정집을 대상으로 셋톱박스 없이 스마트 웹을 통한 UHD 시험방송이 진행되고 있어 상용화는 지금 당장이라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케이블 TV업계는 홈 초이스가 공급하는 UHD 전용채널도 단일 번호로 통일할 계획이다.

한편 IPTV와 스카이라이프 등 다른 유료방송 플랫폼들도 UHD 상용화 일정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지상파 방송도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UHD 실험방송을 한 뒤 내년말에는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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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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