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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울림! 제32회 부산연극제 개최 - 4월 4일부터 20일까지 다채로운 연극 펼쳐져
  • 기사등록 2014-03-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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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극인의 문화 예술 창작의욕 고취와 지역 창작극의 활성화를 추구하고, 부산시민의 정서함양 및 문화의식을 높여 부산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부산연극 최대의 행사 ‘부산연극제’가 올 봄 개최된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부산연극제는‘연극의 열림! 몸의 끌림! 감동의 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4월 4일부터 4월 2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에저또 소극장에서 IN부문, OFF부문, 시민연극제로 3원화해 진행된다.

먼저‘제32회 부산연극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4월 4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개막축하공연으로 ‘2013 제31회 전국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대통령상) 및 연출상, 연기상, 무대예술상을 휩쓸어 부산연극의 저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린 부산연극제작소 동녘의 <운악>이 상연된다.

부산연극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IN 부문’은 전국연극제에 부산 대표로 참가할 극단과 작품을 선발하는 경연대회이다. 참가작품 모두가 창작초연작으로 구성되는 부산 창작연극의 산실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IN부문에 총 9개 극단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4월 5일 극단 세진의 <웃으며 안녕>을 시작으로 <비어짐을 담은 사발 하나>(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불꽃의 청년, 박재혁>(극단 하늘개인날), <칼치>(극단 누리에), <천국 이야기>(극단 이야기), <가카가 오신다>(극단 배우창고), <들꽃소리>(극단 이그라), <라랄라 흥신소>(극단 더블스테이지), <뮤지컬 꽃동네>(창작극연구소 몽키프로젝트)가 부산문화회관 및 부산시민회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특히 극단 누리에와 세진은 2013 제6회 전국창작희곡공모전 수상작을 각각 무대화해 관객과 평단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OFF 부문’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부문으로 총 3개 극단이 참가한다. 소극장 연극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과 부산의 극단이 참가를 하며 우수작은 향후 장기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시민연극제 부문’은 30분 내외의 작품으로 부산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연극 경연대회이다. 올해는 역대가장 많은 작품인 총 10편이 참가해 문화소비자가 아닌 문화생산자로서 부산시민의 역량을 마음껏 선보인다. 특히 부산시민연극제는 출연자뿐만 아니라 조명, 음향 등 스태프도 참가단체에서 직접 구성해 완결된 작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기타 시민 참여 연극프로그램과 차이점이 있다.

한편, 부산연극제 폐막식은 4월 20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되며, IN 부문 9개 분야 및 OFF 부문, 시민연극제 부문에 대한 시상을 한다. IN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극단은 오는 6월 전라북도 군산에서 펼쳐지는 제32회 전국연극제에 부산을 대표해 참가한다.

공연예매는 사랑티켓(www.sati.or.kr)과 부산은행 전지점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 20,000원 청소년 및 어르신은 15,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stheater.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645-37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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