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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아이들 미래의 꿈을 키우자! - 대연수목전시원, 화명수목원 등‘유아숲체험장’ 개장
  • 기사등록 2014-03-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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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서는 3월 17일부터 대연수목전시원, 화명수목원, 모라산림공원, 윤산 생태숲 등 26개소, 161개 숲 반, 3,200여 명이 참여하는 ‘유아숲체험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장’이란 자연그대로의 공간인 숲에서 활동하며 만지고 보고 느끼는 오감을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자연체험 학습공간이다. 삭막한 도시의 폐쇄된 콘크리트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열린 자연공간에서 자유놀이 중심으로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장은 보육기관과 학부모님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숲 반(1개 반 20명)을 모집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일 또는 2일을 하루 4시간 이상 숲에서 자연체험 놀이를 즐기는 시설로 숲 해설가 28명을 각각 배치해 아이들의 활동을 돕는다.

유아숲체험장 운영은 시와 구·군에서 자연체험 학습공간 지정과 대피소 등 최소한의 편의시설을 지원하고 숲의 올바른 이해와 자연체험학습을 도울 숲 해설가를 배치한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는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 숲 반을 편성해 참여한다.

시에서는 유아숲체험장을 지난 2011년 5개소 21개반 576명 규모로 시범운영을 시작해 2012년 15개소 91개반 1,820명, 2013년 20개소 135개반 2,950명 운영했다. 2014년에는 26개소에 161개반 3,200여 명을 모집해 3월 17일부터 구·군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정판수 푸른산림과장은 “아이들이 자연에서 놀며 다양한 체험을 오감으로 느끼는 놀이가 아이들의 정서와 전인교육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유아숲체험장이 확대 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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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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