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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마을공동체 ‘합두레’ 탄생 - 주민들이 행복하고 희망찬 마을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 기사등록 2014-03-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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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는 북구 지역의 마을만들기와 관련한 정책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역량을 결집할 북구마을공동체 ‘합두레’(준비위원장 이귀원.대천마을학교 교장)가 탄생된다고 밝혔다.

‘합두레’라는 명칭의 의미에는 마을일을 공동으로 하는 ‘두레’들을 합친 것처럼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지난 해 11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원을 모집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쳐 3월 20일 오후 3시에 북구 화명3동 푸른바다아이쿱생협 교육장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북구 관내 주민자치회,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직업재활센터, 협동조합 등 20여개의 민간단체와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어린이에서 노인까지 전체 연령을 아우르는 구성원들이 포진해 있어 다양하고 폭 넓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두레’는 창립총회를 통해 지역 민간단체 협력 지원사업, 지역 현안 발굴, 정책 제안, 주민 맞춤형 지원, 마을활동가 양성 사업 등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부산시가 올해 1월에 실시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지정공모에 참가해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지역협동경제 기반 구축을 통한 북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설립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북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설립 사업은 연구프로젝트팀 구성, 민간 자원 협력체계 구축, 지역협동경제 활동가 양성, 지역화폐 도입 등을 통해 마을협동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6년까지 진행된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북구 마을공동체 합두레가 민간을 대표하고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여 마을 활성화에 필요한 참신한 생각들을 수렴하여 주민이 꿈꾸는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주춧돌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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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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