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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철현 ‘수로도시와 연계된 도시 및 환경분야 3차 공약 ’ 발표
  • 기사등록 2014-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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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철현 새누리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0일, 3차 공약발표를 통한 '수로도시'의 밑그림을 공개하고 이를 통한 부산의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동서간의 균형적인 개발의 부산경제성장 모델을 발표하였다.

북항-동천-온천천- 수영강-해운대를 잇는 수로도시는 총연장 약18km에 이르는 수로와 북항과 해운대 수변공간을 잇는 획기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기존 온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하여 금번 부산도심지에 복개되어 있는 6.5km의 복개구간을 복원하여 물길, 바람길, 숲길, 자전거길을 연결하고자하는 사업이다.

수로도시 계획은 생태하천, 녹지·휴게공간, 부산시민공원과의 연계는 물론 기후변화에 대비한 홍수방지 등 안전하고 살기좋은 부산을 만들어감과 동시에 건설기간동안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 완공후 지역발전의 축으로 활용하겠다는 것. 또한 정체되어 있는 도심지 개발이나 도시재생과도 연계하여 '부산 대개조'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권 후보는 이날 실천공약 발표를 통해, 부산의 균형발전을 역설했다. 동쪽은 동부산관광단지와 연계한 세계관광문화도시를 표방했고, 서쪽으로는 환경친화 테크노벨리를 조성하여 지역의 낙후된 산업을 지원하며, 낙동강 생태환경벨트와 연계된 서부산 전시컨벤션도시 조성, 자연친화 생태도시를 천명하였다.

또한 부산을 사회안전망이 갖추어진 복지도시를 만들어 원전으로부터 안전한도시, 소외계층이 사회안전망속에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도시,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들이 마음놓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복지도시, 스포츠 문화, 예술이 어울어진 21세기 해양명품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발표했다.

권 후보는 또한 부산을 공정하고 깨끗하고 활기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주민주도형의 개발모델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공약으로 ▶ 보행환경의 개선과 도로교통체계의 개선을 통한 만성적인 교통체증 개선 ▶ 녹색 탄소제로도시를 위한 5분 거리 생활형공원, 그린웨이, ▶가구당 1평 도시텃밭정원 조성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재원충당 등 주민과 함께 건강한 부산을 구현, 인간다운 행복한 부산에서의 삶을 위하여 ▶부산갈매기 야구 돔구장건설, ▶구덕운동장의 축구전용구장 및 스포츠 복합센타 등을 통해 부산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도시 만들 것이며, 부산을 세계적인 해안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시민들에게 걷고싶은 그린웨이로 개방 등을 제안하였다.

권 후보는 특히 지금까지 정부나 대규모자본에 의래 이루어지던 도시개발에 있어 주민참여적 부산건설이라는 전제하에 부산시민이 주도하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수로도시, 균형개발도시, 자연친화 생태도시, 스마트 IT산업도시, 안전한 도시, 무장애·복지도시, 해양명품도시 등에 대한 공약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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