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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무원들이 마을로 돌아온다 - 부산시, ‘퇴직공무원 마을회계지원봉사단’ 운영
  • 기사등록 2014-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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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와 연계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방문,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퇴직공무원 마을회계지원봉사단(이하 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퇴직공무원에게는 마을만들기 참여를 통한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에는 마을사업 모니터링과 적정집행을 유도해 마을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공직생활에서 익힌 행정실무경험을 토대로 마을공동체가 마을만들기 보조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생소한 회계처리 방법 등의 각종 애로사항을 현장에 직접 방문해 처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공무원연금공단 및 부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한 후 가까운 구·군에 배치돼 2인 1조로 하루 2∼6시간씩 주 2∼3회 정도 활동하게 된다.

주요활동내용은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등 마을만들기 회계처리 관련사항을 비롯한 각종 애로사항 해결 △건의사항을 수렴해 시와 구군에 전달 △마을만들기 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 역할 담당 등이다.

참가자 모집은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051-630-6861∼3, 동구 범일동 소재)에서 실시하며, 행정·교직 등 사무직 경력 퇴직공무원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 한 해 봉사단 운영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성과를 분석해 개선대책 등 발전방안을 마련, 더욱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며, 지속가능한 자생자립 마을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하는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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