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한국선물협회는 내년 2월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라 신금융파생상품의 소개와 전망, 투자전략 등을 소개하기 위한 금융강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신금융파생상품의 전망과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서울여대 경제학과 이준행 교수 특별강의로 진행되며 시민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부산시와 한국선물협회는 이번 강좌를 통해 일반시민들이 어렵게 느끼는 금융의 세계화, 대형화, 증권화 등 광범위한 흐름과 변화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금융서비스의 변화와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ELS(주가연계증권), ELF(주가연계펀드) 등 금융파생상품과 향후 등장할 새로운 금융파생상품에 대한 소개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 강좌는 부산시홈페이지 바다TV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금융 마인드 제고, 금융도시 분위기 확산 등을 위해 부산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금융관련 강좌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