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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투자 유의사항 10계명' 발표 - 지경부, 현지 인건비, 물가상승 등 고려-
  • 기사등록 2008-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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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투지시 유의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한 '베트남 투자 유의사항 10계명'을 발표하고 베트남은 최근 구인난과 원부자재 공급난, 인건비와 비용상승, 파업증가, 공단부지 확보 등 어려움이 초래되고 있어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외진출기업지원단이 지난 30일 발표한 'Post-CHINA 베트남 투자 유의사항 10계명'보고서에 따르면 외국기업 투자집중 지역인 호치민 중심의 남부지역은 기업간 경쟁이 치열하고 요소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의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지원단은 무역적자 급증과 가파른 물가상승에 따른 베트남 정부의 긴축정책 시행으로 기존 대출금 회수 및 대출기한 미연장, 여신금리 상승 등으로 기업 자금사정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베트남은 각종 제도 및 규정이 미흡해 공무원의 자의적인 해석과 권한을 남용하는 사례가 많아 투자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진출기업지원단 임성영 과장은 “일본은 이미 'CHINA+1' 전략으로 베트남을 중국과 함께 2대 해외 생산기지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대만 역시 중국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베트남에서 생존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시장을 겨냥한 투자자의 경우 광서자치주, 운남성 등지로 직접 운송과 통관이 가능한 북부지역을 중시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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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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