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지난 4월말 기준으로 21,861톤이 생산돼 전년동기 10,053톤 대비해 큰 폭으로 증가(117%)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 부산지역 김양식시설량은 21,269책(‘07. 11월 기준)으로 전국(652,463책)의 3.3%수준이며, 양식어가는 약 98가구로서 수협위판을 통한 물김판매액이 총 18,161,811천원으로 전년동기비(10,309,607천원) 76% 증가해 어업소득이 향상됐다.
부산 강서구 해역의 김양식작황은 초기 담수유입 및 높은 수온의 영향으로 채묘시기가 전년보다 10여일이 늦었으나 지난해 10월 중순이후 해황이 안정되어 채취작업이 11월부터 시작됐다.
생산증가요인은 김육상채묘기술보급확대를 통한 양호한 채묘작황, 양식기간 중 양식초기(10월)와 말기(3월)의 해황안정, 시설량 감축 등을 통한 조류소통개선 및 질병 발생율이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
과학원 관계자는 "김육상채묘기술향상 및 냉동망사용으로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앞으로는 낙동김의 특산화를 위한 브랜드개발에 중점을 두어 지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