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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영주동 고지대 모노레일 설치 - 중구, 6월 12일 준공, 국·시비 26억원 투자
  • 기사등록 2014-05-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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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고지대 주민생활불편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산복도로 지역인 영주동 디지털고등학교 옆에 주민복지형 모노레일 설치공사가 다음 달에 완료된다.고 9일 밝혔다.

중구 영주동 일대는 급경사의 고지대에 다양한 형태의 계단길을 중심으로 생활도로가 형성되어 그동안 열악한 보행환경으로 인해 노약자 등을 고려한 계단길 정비가 제기되어 2011년 「중구 오름길 문화만들기」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모노레일을 설치하게 되었다.

영주동 가파른 계단 골목길에 설치되는 8인승 모노레일 승강기는 하부에 설치된 모노레일을 타고 전기의 힘으로 고지대를 오간다. 이 모노레일 공사가 완료되면 가파른 망양로와 영주로를 노약자와 장애인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구청은 지난해 1월 공사 예정지와 인접한 디지털고등학교와 부지 사용 협의를 마치고 다음달 12일경 준공할 계획으로 길이 80m, 폭 6~8m의 모노레일 공사에는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모노레일 설치로 인해, 고지대 노약자들의 보행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관내 산복도로르네상스사업과 연계해 산복도로 고지대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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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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