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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방송영상 및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고 한류저변 확대 및 영상산업 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부산콘텐츠마켓(BCM)2014’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부산콘텐츠마켓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매년 참가규모나 거래실적 면에서 성장을 거듭해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견본시장으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 집계에 따르면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에는 현재(5월 9일 사전등록 기준)까지 46개국 509개 업체, 바이어와 셀러 1,170명이 사전등록을 마감했다. 향후 현장등록을 고려하면 최종 1,300여 명의 참가가 예상돼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은 5월 15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입구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여러 국내외 방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BCM2014’ 홍보대사인 배우 남규리 씨도 함께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방송견본시, 비즈매칭,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BCM피칭이 진행되는 ‘BCM마켓’ △BCM아카데미, UHDTV 및 모바일 정책 세미나와 아시아 차세대 TV콘텐츠포럼 세미나가 실시되는 ‘BCM포럼’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BCM플라자’ △개막식, 환영리셉션 등이 시행되는 ‘공식행사’ △홍보대사 남규리 팬사인회 등이 실시되는 ‘부대행사’ 등 5개 분야에서 총 16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콘텐츠마켓은 전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의 공유는 물론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거래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시에 콘텐츠를 재밌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시민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BCM2014를 통해 한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