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속 캐릭터- 어린

금정구 서동시장 속 독특한 문화 거점으로 부산 전 지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서동예술창작공간이 있다.

서동예술창작공간 블로그 「서랍 속 갤러리」 코너를 방문하면 재능 있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전시가 한창인데 작품들이 새롭고 재미나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서동예술창작공간 블로그를 통해 “숨은 예술작품 발굴 프로젝트”일환으로 아마추어 작가들을 위한 온라인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동예술창작공간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 소개로 문화공간의 이미지를 한 층 더 높일 뿐 만 아니라 작품 신청, 전시, 감상평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니 참여 작가들도 부담없고 갤러리 작품들도 참신하다는 평이다

「서랍 속 갤러리」에는 디자이너, 애니메이션, 카피라이터, 캘리그래퍼, 사진작가, 3D 그래퍼, 모션그래퍼, 광고기획자, 화가 등 부산에 거주하는 미래의 예술작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3번의 전시회가 열려 큰 성과를 거두었다. 4월 16일 ‘서랍 속 갤러리’ 첫 번째 전시회에는 오영경 작가의 2D 그래픽툴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작품이, 4월 23일 두 번째 전시회에는 정유진 작가의 3D 그래픽, 일러스트 작품이 , 4월 30일에는 3D 아티스트 지망생의 3D 그래픽의 동영상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었다.

서동예술창작공간은 매주 수요일마다 신청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데 4월 시범 운영에 이어 5월부터 총 10회의 갤러리를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 전시회 종료 후에는 전시 작품을 한데 모아 조촐한 오프라인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정형화된 전시공간이 아닌 온라인을 통한 작품 전시를 통해 새로운 전시문화를 선도하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며 주민들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 향유의 기회가 확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