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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원대 문화콘텐드 투자펀드 조성 - 영화영상 산업인프라 구축 등 지원-
  • 기사등록 2008-06-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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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최초로 부산 영화영상 산업인프라 조성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문화콘텐트 전문 투자펀드가 조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5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아시아문화기술투자(주), 부산은행 등 출자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콘텐츠펀드 1호인 “ACTI문화콘텐츠 투자조합” 결성식 및 투자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ACTI문화콘텐츠 투자조합은 부산지역 영화영산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문화기술투자의 제안으로 대규모 펀드 조성을 통해 영화산업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펀드는 부산시가 20억원, 부산은행 10억원, 한국모태펀드 45억원, 아시아문화기술투자 5억원, 예당(세고엔터테인먼트) 35억원, 쇼박스(미디어플렉스) 30억원, 엠엔에프씨 5억원 등 총 150억원이다.

특히 지난해 부산지역에 본사를 둔 문화콘텐츠전문투자 창투사인 아시아문화기술투자(주)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하고 2014년까지 7년동안 투자조합을 운영하게 되며, 영화 40%, 방송 20%, 공연 15%, 게임 등에 20%가 투자될 계획이다.

따라서 조성된 펀드는 △부산 소재 유망 콘텐츠기업(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게임, 공연) △역외 소재 기업 제작공정단계 60% 이상 부산 진행 프로젝트 △지역주민 문화적 편익을 극대화 공연(뮤지컬, 오페라) 혹은 지역 전문 인력을 40%이상 채용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투자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펀드참여에 따른 리스크와 수익률 저하 등 사업성과 수익성이 불확실한 가운데도 문화콘텐츠 분야는 공공부문의 개입 없이 자생적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라며 "아시아영상중심도시 부산의 이미지 및 부산국제영화제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콘텐츠기업의 Seed Money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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