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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부산국제연극제" 5월5일부터 11일간 - '세계명작 뒤집기’라는 컨셉으로-
  • 기사등록 2007-04-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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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작 뒤집기’라는 컨셉으로 5.5~5.15(11일간) 부산문화회관 및 시민회관 등에서 개최, 8개국 18작품 참가, 초청작품 공연, 세계유명연출가 초청워크?및 공연·10분 연극제 등 다양한 행사 준비

컨셉(Concept)연극제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는 ‘부산국제연극제’가 2006년「비언어극(Non-Verbal)」에 이어 2007년 컨셉을「세계명작(世界名作) 뒤집기」로 선정하고 오는 5월5일부터 11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중극장·소극장·야외무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경성대 콘서트홀·소극장, 너른소극장, 엑스터 소극장 등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동·서양의 우수 연극 공연을 부산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이번 연극제는 문화교류 중심도시 부산의 이미지 제고와 계절의 여왕 5월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명작’이라고 하면 여러 나라에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작품으로서 지속적으로 꾸준히 보여 지는 작품을 말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2007부산국제연극제』에서는 이러한 세계명작 희곡을 패러디하고 리메이크 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원작이 가지고 있는 작품 고유의 힘과 특정 연출가를 통해 새롭게 재해석하고 원작에 대한 다양한 시선들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7부산국제연극제』는 총 8개국 18개 작품을 초청하여 부산시내 9개의 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테마별로 △세계명작 스테이지 △BIPAF 스테이지 △가족 스테이지 등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청작품 중 6개국 해외작품들은 모두 국내 초연작들로 신선한 자극을 선사해 줄 것이며, 국내 작품들도 작년 해외투어 공연을 마쳤거나 올해 해외 공연을 앞 둔 작품들이 다수 있다.

개막작으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 오태석씨의 작품으로 작년 일본과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 등 해외 순회공연을 마치고 온 극단 목화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초청되었으며, 폐막작으로는 독일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극단 데레보(Theatre DEREVO)의 <로버츠 드림 Robert''s Dream>이 국내 초연으로 선 보인다.

특히, 올해는 참가작 모두 거리 쇼케이스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관객과의 이색적인 만남이 예상되며, 그 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연극을 만들고 참여하는 10분 연극제와 연출가 메소드 워크샵, BIPAF사랑방, 개막 야외 리셉션 파티와 같은 야외 부대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참여 행사, 연극 전문가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서양의 우수 연극작품들이 부산을 찾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고, 성공리에 행사가 치러지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문 의 처 : 부산국제연극제 사무국 (☏051-627-2744)
홈페이지 : www.bipa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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