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와 함께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아빠 함께해요’ 출산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6월 28일, 7월 12일 총 2회에 걸쳐 남해 문항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만 8세 이하를 둔 아빠와 자녀 등 60가족을 대상으로 2014년 아빠 함께해요 ‘파더링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갯벌체험을 통해 아빠의 육아 및 가사참여기회 제공으로 지역 사회에 일·가정 균형 분위기 확산과 출산양육에 대한 아빠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한 출산율 제고를 유도하기 위해 갯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내용은 △개막이 체험 △갯벌체험 △아빠의 소감문 발표순으로 이번 캠프를 진행하게 된다. 참가방법은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638–6909~10)나 구·군 출산관련부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육아가 즐겁고 행복해야만 출산율이 늘어나고 이를 위해서는 아빠의 적극적인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육아를 힘든 의무가 아닌 아빠로서 누려야 할 권리로 받아들일 때 아빠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라면서, “올해 5월부터 ‘아빠 함께해요’ 창작 뮤지컬 순회공연 등 보다 다양한 행사를 통한 출산장려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