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약30년 간 영도지역과 온도심을 연결해 온 부산대교의 색상이 주황색에서 세련된 현대적 감각의 회백색으로 바뀐다.

부산시 공공디자인분과위원회는 지난 5월8일과 6월17일 두 차례 심의를 통해 부산대교의 색상에 대한 면밀한 연구 검토를 거쳐 부산대교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과의 조화성, 상징성, 심미성, 국내외 사례 등을 종합 분석 심의해 대교의 색상을 회백색으로 결정했다.

공공디자인분과위원회 관계자는 "회백색은 최근 해외 주요도시들의 교량색상의 주요 흐름이며, 부산대교 주변의 활기찬 항만 분위기와 도심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유도하고, 주변지역의 경관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무난한 색상"이라고 말했다.

부산대교는 지난 1980년 건립된 이래, 약30년 간 부산의 원도심과 영도를 연결하는 부산시민들의 가교 역할을 해왔으나, 보수, 보강 공사가 필요하다는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전면, 보수 보강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디자인 시대감각에 맞는 색상 도색 공사를 할 추진하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8-06-19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