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와 주민 생활불편 해소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구현하고, 기업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와 일상생활 속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행복한 해운대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7월 15일까지다. 공모분야는 규제개혁 과제와 정부3.0 과제 두 개 부문. 규제개혁 과제는 ▲기업의 생산 및 투자활동을 가로막는 나쁜 규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불량 규제 ▲일상생활에서 불편만 주고 효과는 없는 깡통 규제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하면 된다.
정부3.0 과제는 ▲주민의 시각으로 적극 공개가 필요한 정부 분야 ▲수요자 관점 칸막이 제거, 통합서비스 추진 필요 분야 ▲개인 맞춤형 서비스 구현, 기업활동 지원 개선사항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행정서비스 접근성 강화 및 만족도 향상방안 등이다. 이미 사용되고 있는 것이나 특허권 ․ 실용신안권 ․ 의장권을 취득한 내용, 사회 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한 제안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제안서를 우편(해운대구 중동2로 해운대구청 기획조정실)이나 방문을 통해 접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www.haeundae.go.kr) ‘구민마당-국민제안-제안참여’에서 내용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바로 제출해도 된다. 이메일(hoon72@korea.kr) 제출도 가능하다.
해운대구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 창의성, 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제안 3개를 뽑아 상장과 상금을 시상한다. 상금은 금상 1백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이다.
구 관계자는 “국정 핵심과제인 정부3.0과 규제개혁의 궁극적인 목표는 주민행복. 주민과 함께 행복도시 해운대를 만들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