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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현장에서도 안전이 대세! - 농업기술센터,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PAOT)워크숍 개최
  • 기사등록 2014-06-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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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6. 26. 09:30 대저2동 정관마을회관에서 농작업 안전모델마을로 선정된 대저2동 솥뚜껑마을 주민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PAOT) 워크숍’ 개최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농업현장의 안전을 제고하고 재해발생을 예방해 보다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기초 안전 관리, 환경 개선, 건강 관리를 실천하는 농작업 안전모델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시범마을로 선정된 강서구 대저2동 ‘솥뚜껑 농작업 안전모델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월 26일 오전 9시 30분 인제대학교 백병원과 강서구 대저2동 솥뚜껑마을 주민 3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활동(PAOT : Participatory Action Oriented Training) 워크숍’을 대저2동 정관마을회관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활동’은 1976년 국제노동기구(ILO)의 지원으로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003년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제조업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작업 환경을 개선할 목적으로 처음 소개됐다.

PAOT의 농업접목 운영 프로그램은 열악한 농촌환경에서 농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작업 환경 개선의 원리를 적용해 농업 현장의 모범 사례들을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현재 자신이 처한 농작업 환경에서 안전과 건강을 위해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 고민하고 스스로 개선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도록 도와준다.

농업기술센터 김재숙 소장은 “우리 생활에서 무엇보다도 안전이 중시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농작업도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워크숍’을 통해 농작업 현장에도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재해예방으로 행복한 농업인, 건강한 농촌, 활기찬 농업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6월 30일부터 계속되는 농작업에서 오는 근골격계 질환을 완화하고 농작업으로 쌓인 피로를 신속하게 회복하게 하여 농업인이 건강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체조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서구 보건소와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전 체력검정을 실시하고 결과 분석에 따라 처방된 수요자 맞춤형 체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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