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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오는 7월 31일(목) 오후 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전통연희 상설공연-뛸판, 놀판, 살판’ 두 번째 무대 ‘창극-유리벽 속의 왕‘을 개최한다.

2010년부터 매년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뛸판, 놀판, 살판.> 공연은 전통연희를 새롭게 재탄생시키기 위한 창작연희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립부산국악원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한다. ‘창작연희 작품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 작품과 외부 추천작품을 엄선해 국립국악원(서울)과 국립민속국악원(남원), 국립남도국악원(진도), 국립부산국악원(부산) 각 지역 관객들에게 신명나는 무대를 펼친다.

“창극-유리벽 속의 왕”
과연 영조는, 정말 사도세자를 죽이려 했을까?

이번 창극을 제작한 ‘전문예술단체 한국창극원‘은 우리조상들의 문화와 혼이 살아있는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세계인과 공감할 수 있도록 정통성에 기반을 둔 창작활동을 목표로 하는 전문예술단체이다.

‘유리벽 속의 왕’은 타임머신을 타고 온 영조와 사도세자가 바라본 세상을 허구로 꾸며낸 이야기로 그들의 화해로 돌아보는 평화와 인간의 진실된 사랑을 보여준다. 우리 고유의 전통공연예술을 통해 역사 속에서 현재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창극-유리벽 속의 왕’ 공연내용
조선시대 영조대왕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진실과 거짓을 확인하기도 전에 군신들의 야망과 정치적 암투에 의하여 세자를 뒤주에 가두게 된다.
왕은 왕권을 지키려하고 권력자들은 권력을 지키기 위하여 탈을 쓴 동물이 되어 다양한 탈속에 본 얼굴을 감추고 있다. 사도세자는 군신들의 정치적 힘과 권력에 언제 깨어질지 모르는 유리벽 속의 외로운 왕으로서, 그리고 영조는 아들을 죽인 왕으로서 역사에 기록되게 되는데...

취학아동이상 관람가능하며 전석초대로 누구나 사전 전화예약(051-811-0040)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전화예약은 오는 7월 29일(화)부터 1인 2매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공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guga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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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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