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주성호)은 8월4일부터 5일까지 부산시내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08년 오륙도 생태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오륙도는 부산항 입구에 6개의 바위섬이 조수의 차이에 따라 섬이 5개 또는 6개로 보이기 때문에 ‘오륙도’ 라고 하는데 2003년12월31일 주변해역을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오륙도 생태체험교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바다와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해양항만시청각 교육과 오륙도 견학 및 탐사, 해양환경보전 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해양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세계적인 해양도시 부산에 살고 있으면서 정작 바다의 중요성을 잘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바다사랑 정신함양과 해양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