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선거구 15개 지역에서 실시한 7․30 재․보궐선거에서 전체 선거인수 288만 455명 중 94만 7,873명이 투표하여 32.9%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실시한 상반기 재․보궐선거(33.5%)와 하반기 재․보궐선거(33.5%)보다 다소 낮은 수치이며, 2000년 이후 전국단위 지방선거 직후 치러진 재․보궐선거(2002년 8월 8일 29.6%, 2006년 7월 26일 24.8%, 2010년 7월 28일 34.1%) 평균 투표율(29.5%)보다는 높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낸 지역은 순천시곡성군으로 51.0%를 기록하였고, 광산구을이 22.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선거구별 당선인을 보면 동작구을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 해운대구기장군갑 새누리당 배덕광 후보, 광산구을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 대덕구 새누리당 정용기 후보, 울산 남구을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 수원시을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 수원시병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 수원시정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 평택시을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 김포시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 충주시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 서산시태안군 새누리당 김제식 후보, 순천시곡성군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 나주시화순군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후보,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새정치민주연합 이개호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

수원시사 선거구에서 치러진 기초의회의원보궐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양민숙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번 재․보궐선거의 투․개표 및 당선인 현황 등 각종 선거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