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1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6일 전했다.
연습 첫 째날인 18일 비상소집 발령과 함께 필수요원과 일반요원들이 정해진 시간내에 응소를 시작으로, 상황반의 최초 훈련상황 보고와 훈련 요원들의 소산 훈련 그리고 각종 사건 전파 훈련 등 본격적으로 1일차 훈련에 돌입한다.
4일간의 연습 기간 동안 본부내 주요역에서는 다양한 훈련이 실시된다. 부산역, 울산역 등 9개 관리역에서는 인근 경찰서, 군부대 등과 합동으로 테러진압, 폭발물 대처 훈련 등이 실시될 예정이며, 훈련 3일째에는 민방공 대피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덕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전시 등 비상 상황시 철도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훈련 참가자들은 위기관리 능력 배양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완벽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