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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창작오페라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객 만난다 - 27~30일 4회 공연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 기사등록 2014-08-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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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가 기획하고 제작한 메이드 인(Made in haeundae) 해운대 창작 오페라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4회에 걸쳐 해운대문화회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장산국 설화를 극화한 ‘해운대-불멸의 사랑’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1억 원의 저비용으로 구에서 자체 제작, 3회 연속 매진의 대박을 터뜨리면서 큰 화제가 됐다.

신라에 맞서 나라를 지키려는 장산국의 여왕 ‘고아진’과 백성의 눈물 어린 고군분투, 여왕과 최윤후 장군의 애틋한 사랑 등 장산국 쇠락의 과정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이야기를 장엄한 오페라로 그리고 있다.

올해 공연명을 ‘해운대-장산국 이야기’에서 ‘해운대-불멸의 사랑’으로 바꾸고 세 사람에게 동시에 한 배역을 맡기는 트리플 캐스팅, 출연진 확대, 공연횟수 1회 연장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객을 만난다.
김유섬 창원대 교수(고아진 役), 테너 김지호(최윤후 役), 바리톤 박대용(박탄 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역가수로 무대에 오르며, 출중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젊은 가수들을 두 번째 주역으로 캐스팅했다.

특히, 공개오디션을 통해 실력 있는 신인을 뽑아 3진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오페라 해운대가 지역 문화계를 이끌 신예 발굴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벌써 부산 문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연진을 1백 명에서 1백20명으로 확대해 더욱 웅장한 무대를 선보이고, 전회 매진 행렬에 객석 부족난을 겪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1회 연장으로 관람 폭도 넓혔다.

지역 문화브랜드 창출과 관광문화공연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창작 오페라 ‘해운대-불멸의 사랑’은 27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공연된다.
VIP석 3만 원, R석 2만 원, A석(2층) 1만 원,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단체 예매 시 할인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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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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