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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의 13번째 구립 작은도서관인 ‘당리작은도서관’이 8월22일 오후 3시 당리동 낙동초등학교 후문 인근 주택가(승학로20번길 25)에서 개관식을 가지고 주민들에게 본격 개방된다.

당리작은도서관은 사업비 8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08㎡, 총면적 225㎡,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도서 4천600여권을 구비하고 있다.

1층에는 어린이열람실(15석, 도서 2천786권)과 안내실, 화장실을 갖췄고, 2층에는 일반열람실(20석, 도서 1천849권)과 강의실(20석)로 이뤄졌다. 특히 도시철도 당리역에서 가깝고 낙동초등학교 뒤편 주택 밀집지역에 들어서 학생들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이용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사하구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지원을 받는 공립 작은도서관 3개소(신평초등학교․낙동강하구에코센터․구평종합사회복지관 내 위치)와 사립 작은도서관 15개소까지 합하면 총 31개소의 작은도서관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다대동 다대도서관, 괴정1동 사하도서관을 양대 축으로 동별로 작은도서관이 조성되면서 책 읽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집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책과 문화를 가까이 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은 독서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방과후 특강, 토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공간이자 주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당리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 박주식(51) 위원장은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이용하면서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공간”이라며 “운영위원회를 교육, 운영, 홍보 분야로 나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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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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