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본사를 비롯한 김포공항 등 전국 13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ㆍ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전국 13개 공항의 항공편은 출발기준 임시편이 155편 증편되는 등 평소보다 3.7% 늘어난 총 4311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최상의 공항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여객과 화물수송 증가로 인한 혼잡을 최소화하여 쾌적한 항공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과 주차장지역에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 버스·택시·지하철 등 연계 대중교통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공항이용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간부급을 특별근무토록 하고, 폭우 등 기상악화 발생 시 재난대책반을 함께 구성 운영함으로써 정상운영 체계 유지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공항공사는 추석 연휴에 대비하여 김포ㆍ제주공항 등 13개 전국공항의 시설과 장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