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중 김모 할머니는 “자식이 2명 있는데 한명은 대학졸업하고 미국에 가서 살면서 지금까지 명절에 오기는 커녕 안부전화도 하지
않고, 딸도 타지에 있지만 연락조차 없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추석에도 혼자 쓸쓸히 지낼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았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말벗도 되고 쓸쓸한 집이 꽉 찬 느낌이 든다며 사람들이 오니 너무 좋다” 고 하셨다.
또한 박모 할머니는 “이렇게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를 위해서 찾아오는 마음이 예쁘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두 손을 꼭 잡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