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부산발전연구원과 함께 다양한 시책 발굴에 나서는 한편, 각 지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기초 실태조사를 내년 2월까지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키로 하고 각급 도서관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남구도서관은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선생님을 초청하고 동구에서는 유아 및 초등학년을 대상으로 동화구연대회와 장애이해 도서전 행사를, 해운대구 반여도서관과 강서도서관에서는 자녀 독서지도를 위한 특강과 개인소장 도서를 이웃과 함께하는 도서교환전을, 영도도서관에서는 “교과서와 함께 떠나는 경제탐험” 이라는 독후활동 특강이 있다.

또한 재송어린이도서관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옛이야기 시간과 독서오감 체험행사를, 금정도서관은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전을 전시, 수영도서관은 해리포터 영화를 특별 상영해 문학과 영상의 만남 행사를 마련하는 등 9월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