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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경자기자]



부산 영도구가 전국 최초로 EM(Effective Micro-organissms, 유용한 미생물군)을 활용한 친환경 행정서비스를 통해 2009년부터 6년 연속 한국표준협회(KSA)가 인증하는 로하스(LOHAS :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도시로 선정되었다.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10월 30일 영도구가 부?울?경지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LOHAS 도시 공공행정서비스 부문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하스란 건강은 물론 환경 및 사회정의와 지속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두고 생활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영도구는 한국표준협회 인증 평가항목에서 자연친화적 로하스 도시건설을 위해 민선4기부터 친환경 EM을 통한 로하스도시 조성과 봉래산 불로초공원 조성, 그린시티 조성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도시 조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비누와 세제 등 친환경 EM녹색제품을 개발, 이를 유료 상품화함으로써 경영수익사업으로 이끌어내 세수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행정을 펼쳐온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영도구는 연안수질 향상을 위해 남항동 물양장과 동삼해수천에 매년 EM발효액 및 흙공을 투입해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있으며 주민센터, 학교, 아파트, 공공시설 등에 EM보급통을 설치해 무상공급하고 있다.
 또 영도다리 축제 등 관내 각종 행사장에 EM제품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제품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하는 등 EM의 홍보 및 교육에도 남다른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로하스 도시 공공행정서비스 부문 6년 연속 인증은 영도구가 그동안 로하스도시 건설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의 결과이며 전국 최고의 친환경도시임을 입증한다”면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다 다양한 친환경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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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31 15: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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