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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이경자기자]

부산 사상구는 자활사업을 통해 삶의 희망을 되찾아 가정이 회복되거나 취?창업에 성공한 감동 스토리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사상구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사상구청 신바람홀에서 자활근로 참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감동 자활수기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8월부터 두 달여간 진행된 자활수기 공모전을 통해 응모한 작품 중 15편을 엄선하여 이날 시상하고, 그 중 3명의 감동수기는 본인이 직접 발표하게 된다.

 

발표회는 이민아 백년어서원 기획실장이 영상과 음악이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서 진행하며, 최우수 수상자인 진갑숙(주례2동)씨가 선천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홀로 세 자녀를 키우면서 자활사업단을 통해 천연화장품 만드는 기술을 익혀 창업하고 탈수급 하는 감동스토리 ‘I can do it! You can do it!'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우수상을 수상한 이영수 외 1명도 어려운 역경을 딛고 희망리본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거나, 중증 장애를 지닌 자녀를 대학에 보내기까지 애쓴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특히 발표자 3명의 자활성공수기는 보건복지부 주관 자활성공수기 공모전에도 당선되어 이달 말 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

 

사상구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실패로 힘겨워하는 저소득 주민에게 삶에 대한 용기와 성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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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1 11: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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