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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창민기자]



부산 동구는 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 소득창출뿐만 아니라 건강도 증진시키는 어르신 일자리 특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동구는 최근 어르신들에게 일하는 즐거움과 건강한 생활을 영위토록 하는 이바구자전거, 경로당 공동작업장, 168계단 모노레일 구간 부스 운영, 수정동 정란각(일본식 가옥) 위탁, 전통시장(부산진?자유시장) 시니어 물류센터 운영 등 5개 사업 노인일자리 202개를 새로 창출해 오는 11월15일 부산역 광장에서 건강일자리 특화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이날 발대식 후에는 차이나타운, 산복도로 및 초량전통시장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이바구자전거 개통식을 갖고 이바구자전거 6대 시승 행사도 가진다.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동구는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도 도모하고 치매예방 등 건강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는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실정을 고려해 올해 예비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산복도로 르네상스 등 서민경제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었다.
 한편 오는 11월14일에는 북항 재개발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일자리창출기획단을 발족한다.
 

기획단에는 구청관계자와 구의원, 부산항만공사 창조경영팀장, 동구경제인연합회장,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장, 재)부산인적자원개발원 산업인력센터장, 노인인력개발센터 부울경지역본부 차장, 동구노인복지관장, 동구장애인복지관장 등이 참여한다.
 앞으로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취업알선, 직업교육ㆍ훈련 연계활동도 한다.
 동구는 이번 일자리창출기획단 출범으로 북항 재개발 사업 등 급변하는 주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단순한 일자리 숫자의 증가가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기반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하고 "일자리사업의 질적 향상과 안정적 추진, 어르신 복지증진에도 더욱 힘쓸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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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1 13: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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