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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기자]



다음 달부터 고천문 체험장 ‘장영실과학동산’에서 현대의 기상관측장비도 만나 보게 된다.

부산 동래구는 지난 9월 부산지방기상청과 설치관련 협의 후 문화재심의위원회의 현상 변경 심의를 거쳐, 11월 말 장영실과학동산에 ‘자동기상관측기’와 ‘실시간 측정모니터’ 설치를 완료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자동기상관측기는 높이 10m, 면적 50㎡에 측기탑, 강수량계, 온도계, 풍향?풍속계, 강수유무계, 자료처리기가 있으며, 여기서 관측된 자료는 기상청 외 장영실과학동산과 구청 내에 설치한 모니터로 전송 된다. 

 

이로써 장영실과학동산은 과거와 현대의 기상장비 공존을 통해 기상과학 체험학습장으로서의 가치와 활용도가 더 높아지는 한편, 기상관측자료가 구 재난관련부서에 설치한 모니터로 실시간 전송되어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에 구청의 능동적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영실과학동산은 2009년 면적 1,368㎡에 앙부일구 등 천문기기 조형물 20점을 설치해 구민과 청소년들에게 ‘겨레과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배움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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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20 12: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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