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경자기자]

부산 중구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중구협의회 주최로 ?2014년 부산1 권역 자문위원 연수」를 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1 권역 8개 협의회자문위원 (중?서?동?영도?부산진?동래?남?북구) 250여명이 참여하며, 부산1 권역 자문위원들의 통일준비 역량강화를 위한 통일강연, 통일인문학 특강,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학성 충남대 교수의‘동북아 안보환경과 국제질서’, 김영수 서강대 교수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남북관계’란 주제로 통일강연이 진행되며, 강동완 동아대교수의‘최근 북한의 한류현상과 사회변화’란 주제로 통일인문학 특강이 진행되어 통일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과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특히, 방소연 탈북강사의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일 4행시 짓기, 통일 퀴즈 대회, 분임토의 등을 실시하여 자문위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고 자문위원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진다.

민주평화통일 중구협의회는 자문위원회가 전국적으로 순회하며 연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가 통일준비에 대한 지역 국민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