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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기자]



미디어극장(Welcome to Media Space) 2011-2013 Ⅱ  전시회가 11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처음 실시된 ‘2014 지역 문예회관 전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시각예술 콘텐츠를 선발, 지원해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각예술분야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의전당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아트스페이스 정미소가 주관한다.

 

미디어극장 전시회는 한국의 비디오, 미디어아트의 역사를 작가들의 작품과 그 시대의 담론으로 묶어 내는 작업이다. 동시대 한국 현대미술로 비디오, 미디어아트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이번 전시회에는 1980~90년대부터 꾸준히 비디오작업을 진행해 왔던 세대를 포함해 현재 젊은 작가군들을 조망함으로써 다양한 시기의 여러 작가들의 작업 특징을 엿볼 수 있다.

 



미디어극장전은 크게 미디어공간을 다루는 영상설치전과 비디오아트 1세대부터 오늘날 작가군까지 작가의 세대를 매핑(Mapping)하여 상영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육근병, 김창겸, 김희선, 김해민, 김병호, 한승구, 심철웅, 신기운, 유비호, 정정주, 뮌, 류호열, 오용석, 박준범, 박제성, 염지혜 등 모두 16인이다.

 

전시 관계자는 “작가의 사고를 담아내어 왔던 영상작업의 연대기적 상영방식과 더불어 관객에게 좀 더 열린 예술로 다가갈 수 있는 미디어설치 작업을 통해 현대미술 분야의 미디어아트 영역의 변모를 지켜볼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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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20 13: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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