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최용수기자]
'암을 이기는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대암식단, 항암치료시 도움이 되는 음식 그리고 열량보충?멸균식품 등 암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단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2시부터 13시 30분까지 2층 대강당에서 의료진과 함께 하는 항암식사, 무균환자식 소개 및 시식회가 마련된다. 100여 명의 암 환자 및 보호자들이 의료진과 함께 식사를 하며 치료시 궁금했던 영양 관리 등에 대해 상세히 묻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식사권은 사전 배부로 진행된다(문의: 영양실, 720-5292~3).
이밖에도 감염예방을 위한 손 위생 체험, 감염예방을 위한 강연회가 예정되어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종두 원장 직무대행은 "잘 먹어야 낫는다는 말도 있듯이 암 치료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식사법에 대해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