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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유나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복지행정상’ 복지사각지대 발굴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복지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해 사업의 질적인 수준을 높이고 지역 간 복지수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2백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 말까지 복지전달체계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지원 노력 등에 관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해운대구는 ‘복지위원’의 활동과 ‘동 복지협의체’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지역 실정에 밝은 18개 동 4백76명의 통장을 ‘복지위원’으로 위촉했다. 복지위원들은 어려움에 부닥친 주민을 찾아내 구 담당자에게 연락,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라 할 수 있는 동 복지협의체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에게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조력자 역할을 부여한 것이다.
복지관장, 적십자회장, 새마을지도자, 통장 등 지역 실정에 밝고 주민복지 증진에 의지가 있는 단체원, 자원봉사자들로 동별 10~40명, 18개 동 3백40명의 주민이 활동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이들을 정기적으로 방문,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이웃돕기에 뜻이 있는 후원자, 연계 가능한 지역자원도 발굴하는 등 민간단체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복지위원과 동 복지협의체 활동을 활성화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도시 해운대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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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26 13: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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