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경자 기자]
대만 타이페이시 타이페이필름커미션(台北市電影委員會)의 초청으로 지난 11월 23일 세미나에 참석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 ‘영화문화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김동호 위원장은 지난 11월 24일 타이페이시를 방문, 하우렁핀(?龍斌) 타이페이 시장으로부터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전시키고, 대만영화를 포함한 전세계 영화 및 문화 분야 발전에 대한 기여와 대만-한국 양국간의 정책 교류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영화문화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허우샤오시엔 감독, 차이밍량 감독, 배우 양궤이메, 리캉생 등이 참석 수상을 축하했다.
23일 리젠트 타이페이 호텔에서 열린 환영 리셉션에는 허우샤오시엔, 차이밍량, 첸위 감독, 배우 양궤이메, 첸샹치에, 리캉생, 실비아 창 금마장영화제 조직위원장, 제니퍼 자오 타이페이필름커미션 위원장 등을 포함한 100여명의 대만 영화,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