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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쉐어링 쏘카, 울산과학기술대학교와 손잡고 ‘캠퍼스 카쉐어링’ 캠페인 본격 추진
  • 기사등록 2014-12-03 14: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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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최용수기자]



국내 대표 자동차 공유 서비스 기업 쏘카가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와 정식 협약을 맺고 캠퍼스 내 카쉐어링 캠페인을 진행한다. 

UNIST는 교내 일부 유휴 주차면을 쏘카에 제공하고 쏘카는 제공받은 주차면에 레이, 프라이드 등 경차부터 승합차까지 다양한 차종으로 최대 10대까지 차량을 지원한다. 현재 UNIST 캠퍼스 내에 총 6대 차량이 운영중이며, 협약을 기념해 UNIST 쏘카존 차량 30% 할인 및 전교생 대상으로 무료 이용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 외곽에 위치한 UNIST는 대중교통 노선이 적은 편으로, 불편함을 느낀 UNIST 재학생이 쏘카에 카쉐어링을 신청하게 됐다. 이후 빠른 입소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울산지역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쏘카에서 진행한 전국 대학 배 ‘쏘떼(커뮤니티 요금제)’이벤트에서 UNIST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쏘떼 이벤트는 매월 초 지정차량의 이용 시간이 목표 시간을 초과하면 해당 차량 이용자는 월말까지 제한없이 무료로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쏘카의 이익공유 프로젝트다. UNIST는 가장 단기간 내에 전국 1위로 달성해 ‘BMW 미니쿠퍼’ 차량도 추가 배치됐다.
 

UNIST 쏘카존 이용자들은 이용률 뿐 아니라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쏘카 모바일 앱에서 지원하는 ‘한줄댓글(일종의 이용자간 SNS 기능)’을 통해 차량 상태와 안전운전 팁을 공유하며 쏘카를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캠퍼스 내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
 
쏘카 영남사업팀 관계자는 “자발적인 커뮤니티를 통해 카쉐어링이 확산되고 UNIST와 정식 협약까지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성공 사례로 만들어 추후 지역의 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캠퍼스 카쉐어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카쉐어링 서비스는 모바일 기술과 협력적 소비를 통해 도심의 교통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쏘카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통해 공유경제를 실천하며 자동차 사용에 대한 유연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사회혁신기업으로 서울시 카쉐어링 브랜드인 '나눔카'의 공식 사업자이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울산, 창원, 경주, 포항, 김해, 광주, 제주 등 국내 최다 서비스 지역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1,500대의 차량을 1,000 개 쏘카존에서 운영 중이다. 회원수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인 40만명으로, 하루 평균 3천명의 이용자가 이용 중이다. 2015년 3월까지 서비스 차량을 3천대까지 확대 예정이다.

 

쏘카는 지난 10월 세계적인 투자사인 베인캐피탈(Bain Capital)을 통해 총 18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 카쉐어링 시장의 놀라운 성장률과 쏘카의 탄탄한 이용자 커뮤니티 및 기술, 데이터 기반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이 투자 배경으로 꼽혔다.
 
쏘카는 회원들을 ‘쏘친(쏘카 친구)’이라 부르며 SNS 및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에서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가는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대기업 기반없이 성장한 업계 유일한 벤처기업으로 업계 최고 성장률 및 이용률을 경신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쏘카는 그들의 자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해 올바른 카쉐어링, 운전문화 정착에 기여하며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쏘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안내는 쏘카 홈페이지(www.soca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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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03 14: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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