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색소폰 정기공연

2012년 부산광역시 봉사상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는 열린 색소폰 동호회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매년 공연 모금액 전액을 동대신1동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였다.

지난 해 250만원에 이어 올해에도 7월부터 매주 일요일 대신공원에서 색소폰 공연을 펼쳐 299만원의 큰 성금을 모아 기탁하여, 동대신1동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의 고등학교 교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커피와 따뜻한 차를 준비하여 지나가는 분들과의 서먹함도 풀고, 음악을 통한 시민들과의 공감대도 형성하였다. 또한, 색소폰 공연을 하는 동안 모금함 앞에 사탕바구니도 마련하여 대신공원 등산객 및 어린 친구들이 사탕을 집어 가며 자연스럽게 모금함에 성금을 넣어 스스로 참여하는 이웃 사랑의 모범을 보여 주었다.

이처럼 대신공원 등산객 및 어린 친구들의 정성스런 마음에 열린 동호회 회원들의 마음까지 벅차오르게 되어, 이번 후원은 더 뜻 깊어 보인다.

박영복 회장은“우리들의 재능 기부와 더불어 따뜻한 시민들의 마음이 동대신1동 뿐만 아니라 많은 곳에 전파되어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하면서“열린 색소폰 동호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감미로운 멜로디로 사랑을 전하고, 이로 얻은 수익금을 다시 동대신1동에 기탁하여 희망과 보람을 얻는 봉사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 / 동대신1동 240-6414